동작구, 어린이집 조리사 요리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년10월22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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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동작구 어린이집 조리사 요리 페스티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31일 오후 3시 동작구민회관에서 ‘어린이집 조리사 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영유아에게 건강한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조리사로서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관내 어린이집 조리사 26명이 참가하며,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과 학부모 80명이 시식단으로 나서 인기메뉴에 투표하게 된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의 주제는 ‘김치를 이용한 건강간식’이다.

 

평소 아이들이 먹기 어려워하는 김치를 이용해 김치고로케, 김치버거, 백김치 화채 등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맛과 영양까지 겸비한 요리를 만들어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메뉴의 심미성, 완성도, 맛과 영양, 위생 등이며, 5개 부문의 우수 조리사를 선발한다.

 

본선 출품작 레시피는 내년도 어린이집 식단에 반영되며, 책자로도 제작해 각 어린이집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매직쇼 공연과 ‘김치와 함께’를 주제로 한 어린이집 아이들의 생활 속 재미있는 순간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장기근속 조리사 3명을 선정, 구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해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구는 어린이집 조리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국시비 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조리사에게 구비로 매월 인건비의 일부를 지급하고 있으며 처우개선비, 자격증 소지자와 3년 이상 근속자 수당을 구비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조리사의 휴일을 보장하고자 대체조리사 인력풀을 서울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별도로 운영하여 대체 인력 연계와 인건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영·유아기의 균형적인 식단과 영양섭취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영·유아 식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은 행복한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 ‘보육청’ 사업을 실시해 보육교직원 인사관리, 처우개선, 전문성 확보 등 공보육의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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