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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자 청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재일 한국청렴사회연구소 이사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에 대한 판례 위주 교육과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가치, 공공분야 ‘갑질’ 근절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했다.
 

이재일 이사는 애매모호했던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감나는 현장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부평구는 그동안 간부공무원의 청렴도를 평가하고 청렴 마일리지제도 운영 등 청렴 실천을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렴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건영 구 감사관은 “이번 청렴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심어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국 제일의 청렴한 구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