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협치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정치 절실”

입력 2019년10월28일 16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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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정부정책에 대한 견제와 비판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정치가 절실하다”면서 “소속 정당은 다르더라도 민생과 직결된 국가 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은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안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저성장, 청년 실업, 사회적 양극화와 같이 해결이 시급한 사회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규제와 같은 불안요소가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시기보다 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제가 지난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강조하였듯이 ‘극즉반(極則反)’, 극에 달하면 반전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의 위기는 반대로, 국민의 저력을 모으고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이러한 상황일수록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오늘 토론회가 예산안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함께 국가 재정운용 전반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예산안 심사가 한층 생산적이고 성숙한 모습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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