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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도(가로60㎝*세로45㎝)를 66개 초등학교별로 제작해  20일 배포한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별로 주변의 인적이 드문 사각지대, 가로등이 없는 지역, 상습 불법주차 지역, 복잡한 차도 등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저해하는 취약지역과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관공서와 치안시설, CCTV 설치지역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 학교별 아동안전지도는 각 학교 초등학생들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의 지도로 제작에 직접 참여해  위치를 상세히 표시했다.

시는 이번 지도제작과 교육에 3천161만2천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66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게시대와 함께 배부해 전교생이 등·하교시 활용토록 했다.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감시망 형성과 사전 범죄 예방, 학교 주변 위험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