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관내 교량‧육교‧터널 등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9년10월31일 06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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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교량과 육교 등 시설물의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한 달간 관내 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조사를 실시한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29일까지 관내에 있는 교량 8곳과 육교 9곳, 광주천변 확장 구조물 11곳, 터널 1곳, 절개지 1곳 등 도로 시설물 30곳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남구는 민간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이뤄진 점검반을 편성해 각각의 시설물에 대한 실태 조사 및 안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교량의 경우 포트 홀 및 파손 여부를 비롯해 배수관 막힘, 바닥판 및 주형의 균열 여부, 받침부 및 교각의 파손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내 곳곳에 세워져 있는 육교에 대해서는 상부 바닥과 포장의 상태, 하부 기둥부 및 볼트 부식 여부, 배수시설과 난간, 계단의 상태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이밖에 터널과 절개지에 대해서는 균열 발생 여부를 비롯해 지반 침하 및 융기, 단차 발생 및 시설물 변형 여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할 예정이다. 


남구는 시설물 점검을 통해 손상 정도에 따라 A~E 등급으로 분류해 사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D‧E 등급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완이 이뤄지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도 신속한 보수‧보강 공사와 함께 상황에 따라 사용 제한 및 금지 등 후속 안전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관내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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