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실종된 40대 환경미화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년03월23일 17시04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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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에 빠져 자체온증으로 사망

[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지난달 4일 강릉에서 실종된 40대 환경미화원이 4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강릉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5분경 강릉시 입암동의 한 아파트 인근 배수로에서 강릉시청 소속 환경미화원 손모(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4일 오후 6시10분경 동료와 회식 후 헤어진 손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30분 아내와의 전화통화 후 실종됐다.

 당시 손씨는 아내에게 "다리가 아프다.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119를 불러달라"고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씨가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곳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 중 눈이 쌓여 있던 배수로에서 숨진 손씨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손씨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도로 옆 2m 아래 배수로에 빠진 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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