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유원지 리프트서 또 사고

입력 2014년03월23일 22시2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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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추락해 부상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23일 오후 광주 동구 지산동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의 한 유원지에서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던 관광객 A(30ㆍ여)씨가 추락했다. 5m 아래 산자락에 추락한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프트는 과거에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나 시설 폐쇄 등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8분 어린 아이와 함께 리프트에 타면서 안전바를 내리다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 측이 사고 직후 리프트 운행을 멈춰 30여 명의 관광객이 한때 리프트에 매달려 고립됐고, 업체 측이 약 40여 분만에 운행을 재개하면서 구조됐다.

119구조대와 관계 당국은 현장에서 리프트가 멈춰선 원인과 안전조치에 소홀했는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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