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새마을시장 일대 ‘차 없는 거리’ 조성

입력 2019년11월27일 07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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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새마을시장 일대 ‘차 없는 거리’ 조성 송파구, 새마을시장 일대 ‘차 없는 거리’ 조성

새마을시장 차없는거리 구역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새마을시장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12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마을시장은 매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통제되는 구간은 새마을시장 입구부터 동·서 방향으로 260m다. 남·북 방향으로는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새마을시장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진입 시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 2월 새마을시장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노력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 8월까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일대의 교통패턴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에 따라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


현재 구는 새마을시장 곳곳에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물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며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송파구는 새마을시장에 보다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케이드(아치형 지붕)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막바지 단계인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1월 말 완성을 앞두고 있다.


차 없는 거리 조성과 아케이드 설치로 새마을시장 이용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음은 물론 지역 경제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한양 송파구 교통과장은 “시장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안전을 살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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