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CCTV 고도화 3개년 사업’ 실시

입력 2019년11월29일 19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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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 중랑구는 범죄 없는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2018년 1,100여대에 불과하던 방범용 CCTV를 2021년까지 2,600대 추가 설치하는 ‘중랑구 CCTV 고도화 3개년 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2019년 1차 사업으로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중랑초, 중목초 등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 7개소에 CCTV 27대를 신규 설치했다. 기존 CCTV 회전카메라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정카메라는 135개소에 297대를 증설하고 방범지주 6개소를 정비하여 도시미관도 개선했다.


2019년 2·3차사업으로 취약지역의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 CCTV를 36개소에 120대 신규 설치했다. 또한 저화질 카메라(41만 화소 이하) 18대를 고화질 카메라(200만 화소)로 교체하였으며 경찰 추천, 범죄다발지역, 무단투기지역 고정카메라를 220개소 497대, 보조카메라를 50개소 58대를 설치해 기존 CCTV 회전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특히 2020년에는 중랑경찰서 및 중랑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정보를 제공해 사고처리 골든타임을 단축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2긴급출동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납치‧강도‧폭행 등 긴박한 사건 발생시 현재는 사건 해결에 신고자 진술에 의존하고 있지만 실시간 CCTV 정보가 제공되면 현장상황을 보면서 신속한 피해자 구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스마트시티센터에서 화재지점의 실시간 CCTV 영상, 교통소통 정보 등을 제공해 소방서가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대형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고, 아동‧치매환자 등에게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소방서에 신고 또는 상황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CCTV 추가 설치에 주력할 예정이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주민, 단체, 학생들의 견학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주민의 안전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개관하여 경찰관 등 관제요원 19명이 365일 24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CCTV를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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