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과학 정보인프라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개관

입력 2014년03월27일 08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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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술정보 및 연구데이터에 대한 보존, 공유체계 구축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 및 의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시설인 국립의과학지식센터가 27일 오전,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

이번 개관하는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보건의과학 분야의 논문, 보고서 등 전문학술정보를 수집·보존하며, 연구자를 위한 최신 연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연구과제에서 생산된 학술논문, 기초 연구데이터 등 지식정보 자원의 데이터센터 역할을 통하여 ‘정부3.0’ 전략에서 지향하는 공공정보의 공유 활성화를 촉진하게 된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2010년 건립계획을 확정한 후 총사업비 159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지하1층, 지상4층의 총 6,669m2(2,017평)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장서 약 45만권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고를 비롯하여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자료실, 전산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 및 의과학분야의 전문 지식정보를 축적하고 공유하는 국가 인프라를 개관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관련된 전문정보가 확산되고 보건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충북 오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기관, 핵심연구시설, 커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 국립인체자원은행이 완공, 고위험병원체특수센터, 줄기세포재생센터를 착공했으며, 99만평 규모의 제2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의 개관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심포지움에서는 의과학 논문의 공공접근 활성화 및 연구데이터 공유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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