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인미수 70대 노인,유치장서 자살기도

입력 2014년03월28일 14시2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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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나를 무시했다" 쇠파이프 머리를....

[여성종합뉴스] 지난 25일  아내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때린(살인미수) 혐의로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배모(77)씨가 27일 저녁 7시경 유치장 내 화장실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배씨는 팔에 감긴 붕대를 풀어 목을 매려 했지만 다른 수감자들이 경찰에 알려 제지당한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28일 새벽 다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오후 5시 도봉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다 쇠파이프로 아내의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배씨는 머리를 다친 아내가 집 밖으로 도망가자 망치를 들고 뒤쫓아갔다. 이후 아파트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해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이유에 대해 "배씨가 '아내는 평소에 나를 무시했다'고 진술했다"며 배씨는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배씨를 28일 오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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