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월동 모기 방제작업

입력 2019년12월18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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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마리의 모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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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유충 방제 작업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모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2020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 작업에 나선다.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마리의 모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


구는 1개반 3명으로 편성된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소속 방역기동반 2개조를 투입, 지역 내 300가구 이하 303곳 아파트단지, 숙박업소, 대형목욕탕, 경로당, 어린이집의 정화조·지하공간 등 주요 모기 유충 서식지를 집중 점검한다.


모기 유충 서식이 확인되면 정화조 등에 유충 살충제를 투입하고 1~2주 후 유충밀도를 재조사, 유충이 사라질 때까지 방제작업을 반복하는 식이다. 필요시 성충 제거를 위한 분무소독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월동모기퇴치 신고센터(☎2199-8092)를 운영한다.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할 경우 센터로 연락하면 방역 소독 전담반이 현장을 방문해 모기유충 실태조사와 함께 방역을 한다.


기 계획된 물량 외에도 민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단 개인 주택이나 사유지는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을 돌며 살균소독 작업도 진행한다.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시설 관계자와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역에 사용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모기 서식지 조사와 유충 제거로 모기 발생을 예방하고 개체수를 줄이겠다”며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기유충 방역사업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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