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내달 4~6일 절정

입력 2014년03월30일 09시20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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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서울 낮 기온 23.8도 예상보다 일찍 개화

여의도 벚꽃 내달 4~6일 절정여의도 벚꽃 내달 4~6일 절정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기상청은  서울기상관측소에서 벚꽃 개화가 관측됐다고 29일 밝히고 서울 여의도에서도 벚꽃이 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서울기상관측소와 여의도 윤중로에 몇 그루 벚꽃나무를 지정·관찰해 해당 나무에서 벚꽃이 세 송이 이상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본다며 개화 뒤 일주일 뒤 활짝피는 벚꽃 특성상 다음달 4~6일 서울 여의도 등을 찾으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기상청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기준 다음달 8일 벚꽃이 피기 시작해 같은달 15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으나  서울 낮 최고기온이 23.8도까지 오르는 등 관측 이래 가장 높은 3월 기온을 기록했고 3월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정도 높은 7.2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돼 예상보다 벚꽃이 일찍 피었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4월 초에 주로 피는데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와 만개는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같은 지역이라도 벚나무의 품종, 수령, 성장상태, 일조조건 등에 따라 개화·만개 시기에 다소 차이 생길 수 있다"며 "일조시간·강수량과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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