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기폭발' 타요버스 "저도 타보고 싶어"

입력 2014년03월30일 09시27분 배은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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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6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꼬마버스 타요' 첫 운행 행사에서 한 아이가 애니메이션 '타요'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여성종합뉴스/ 배은주 시민기자] 30일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29일 "꼬마버스 타요가 계속 달리게 해달라는 시민 요청이 많아 확대 운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타요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줄 알고 있었지만 아이는 물론 부모, 일반 시민들까지 기대 이상 관심을 보이고 좋아해 놀랐다"고 전했다.

'타요(370노선)·로기(2016)·라니(2211)·가니(9401)'로 분한 시내버스 4대는 지난 26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동식을 갖고 일반 버스처럼 시내를 달리고 있다.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대중교통을 알리자는 한 버스업체의 제안을 서울시가 채택, 한달간 운행하는 것이다.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이날부터 한달간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로기·라니·가니가 그려진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타요 버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ayotayobus)에는 하루에도 수백건 "타요를 탔다"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김종세 아이코닉스 상무는 "꼬마버스 타요가 회색 도시에 작은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업계도 인기 캐릭터가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모습에 힘을 얻고 있다. 시가 확대 운행을 결정해 계속 타요가 시내를 달리길 바란다"고 밝히고 서울시 온라인청원 사이트 '서울천만인소'엔 타요 버스 상시 운행을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인터넷포털 다음은 28일부터 타요 버스가 어디 있는 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전용 지도 서비스(http://map.daum.net/?tayo=on)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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