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동 대륭20차, 사랑의 쌀 전달

입력 2019년12월26일 07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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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륭테크노타운20차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지난 23일 가산동주민센터와 가산동 소재 대륭테크노타운20차 입주업체가 전달식을 갖고 백미 20kg 9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백미 20kg 31포를 전달한 이후 두 번째 실시된 사회공헌활동으로 대륭테크노타운20차에 입주한 업체 중 38명의 사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총 462만원 상당에 달하는 이번 후원물품은 한부모가족 등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륭테크노타운20차 최광택 관리소장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하다가 관내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사업주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90포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륭테크노타운20차에서는 연중 상시 사랑의 쌀 모금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일부 사업체 대표는 이번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음식 등 지속적인 정기후원 활동에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노명숙 가산동장은 “올해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기업, 자영업자,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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