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협력업체 수 천 억원 대출사기 핵심 피의자 서모씨 부인 자살

입력 2014년04월01일 03시1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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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알려진후 극심한 심리적 고통 시달려"

[여성종합뉴스]  "수 천 억원 대출 사기 피의자로 구속 중인 서모씨 부인이 양천구 자택에서 지난 29일 사망했다" 목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씨는 수 년 전부터 KT ENS 직원과 공모해 KT ENS 매출채권을 위조하고 이를 SPC(특수목적법인)에 넘긴 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수사 과정에서는 서씨 등의 호화생활과 수 백 억원을 유흥비, 부동산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고 그는 술집에서 수 백만원씩 팁을 주고 거스름돈도 받지 않는 등 `통큰남`으로 통했다는 경찰 발표에  서 대표와 전 대표가 개인적으로 부동산 구입 등에 311억원과 560억원 가량을 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씨는 또 충북 충주에 부친 명의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호화 별장을 지었다. 별장에는 수영장과 족구장이 딸려 있고 지하에는 노래방 시설도 완비돼 있으며, 인테리어 비용만 12억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사당국 관계자들은 수 천 억원 대출사기의 전모가 하나씩 드러나고 세간의 비난이 고조되면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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