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조작' 검찰, 다음주 수사결과 발표 예정

입력 2014년04월01일 21시5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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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처리, 물리적으로 어려워"당초 목표 연기

[여성종합뉴스]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보완수사 등을 이유로 당초 목표보다 늦은 다음주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간첩사건 피고인인 유우성(34)씨 소환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씨의 강제구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증거조작 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은 1일 "애초 목표는 이번주 중으로 수사결과를 정리해 발표하는 것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 목표는 유효하지만 일정상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며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할 때 이번주 수사결과 발표는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자살을 기도한 후 병원에 입원 중인 권 과장에 대해 건강상태를 고려해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권 과장의 상태가 조사받기에 적절치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윗선 수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사실상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에 남은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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