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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오는 1월 2일(목)부터 신월보건지소 7기 시니어 영양교실에 참여할 구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니어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사가 직접 이론 수업 ‘시니어 건강식생활교육’과 실습 교육인 ‘시니어 요리교실’을 병행하며 진행한다.

 

이번 기수 강의를 맡은 영양사는 “예전에는 요리교실에 젊은 여자 분이나 신혼부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어르신들도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보고 싶어 하신다.”며 “직접 요리해보면서 요리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아내가 요리해주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전했다.

 

신월보건지소 7기 시니어 영양교실은 오는 2월 27일(목)부터 3월 26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신월보건지소(남부순환로 407) 영양교실 4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인 ‘시니어 건강식생활교육’ 시간에는 ▲5대 영양소의 역할과 컬러 푸드 ▲제철 식재료와 음식 ▲채식과 곡식의 중요성 ▲아침 식사의 중요성 ▲천연 재료 등 균형 있는 식단관리를 위한 내용을 배워본다.

 

실습수업인 ‘시니어 요리교실’에서는 초보밥상, 생일상, 보양식, 건강밥상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요리를 배워본다. 또한, 수업이 끝난 후 집에서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조리법도 제공된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남성은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월 2일(목)부터 신월보건지소에 전화(☎02-2620-4758)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수업이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와 친밀도를 높이면서 성취감도 얻어 가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어르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건강한 식생활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꾸려나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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