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선학초, 지역 내 첫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입력 2020년01월01일 11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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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선학동에 위치한 선학초등학교를 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매 걱정없는 행복 연수구 실현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지난 31일 연수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정 현판 증정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파트너 교육, 인식개선 교육 등 치매에 대한 정기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스스로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업이다.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이 되면 매년 학생과 교직원 대상의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이수하고,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극복 캠페인 등에 치매파트너의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선학동은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5.1 %로 연수구 14개 동 가운데 2번째로 높고 등록 치매 환자 수도 140명으로 연수구 전체에서 3번째로 높은 곳이다.
 
또 선학동은 연수구 1호 치매안심마을인 ‘선학동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있고 선학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하는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의 첫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으로 연수구 내 치매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치매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과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팀(☎749-8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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