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파트 담장 허물어 열린 숲 조성

입력 2020년01월27일 10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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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파트 담장 허물어 열린 숲 조성 광주시, 아파트 담장 허물어 열린 숲 조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가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보도 통행에 불편이 있는 서구 금호동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광주시는 메타세쿼이아 성장으로 시민통행이 불편했던 서구 금화로 시영3단지 아파트 주변 보행로에 대한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화로 보행로에는 생장이 빠른 메타세콰이어가 커가면서 둘레가 굵어지게 되고, 보도의 폭이 좁아져 통행이 불편하다는 시민 불편사항이 많았던 구간이었다.


광주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 사업’을 주민들에게 제안하고 동의를 구했다.


이어 보행로와 아파트 사이의 담장을 허물어 가로수를 보호하면서 보행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아파트 주변 경관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21일에는 ‘현장경청의 날’ 개최해 주민들에게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사업’을 제시했던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에 대한 보행로 개선도 올해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서구청에 배정하고 현재 설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가로수와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파트 부지를 내어주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원녹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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