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입력 2020년02월04일 06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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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기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12일까지 1차 융자지원을 신청 받고, 이달부터는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구는 ‘상담창구’ 운영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상담·지원한다. 또 올해 중소기업육성 융자지원금으로 배정된 90억원 중 70억원을 상반기에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된 강남구 소재 개인 및 법인체로, 은행 여신규정상 부동산이나 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을 갖춘 업체다. 융자한도는 기업당 3억원 이내이며, 대출이율은 자치구 최저금리인 연 1.2% 고정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아울러 구는 이달 중 서울신용보증재단에 6억원을 추가 출연해 특별신용보증 융자한도를 117억원까지 확대,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신용대출 때 구의 추천을 받으면 보증료율 0.8%로 최대 5000만원까지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홍명숙 지역경제과장은 “중앙정부와 발 맞춰 경기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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