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박물관․전시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동참

입력 2020년02월10일 13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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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문화시설 집단행사 자제와 변경 권고, 외부대관 취소할 경우 대관료 전액 반환 결정

[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외국인 관광객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박물관과 전시관의 비상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대비를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박물관과 전시관에 근무하는 전 직원은 마스크 착용하고 근무를 하도록 조치하고, 관람객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체온 확인을 실시하는 한편 손 소독제 사용을 유도한다. 또한 박물관과 전시관 홈페이지와 출입구에는 예방수칙 안내문을 게시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 문화시설에서의 집단 행사는 가급적 자제, 연기 또는 철회를 요청한 정부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하여 외부대관에 대해 취소와 변경을 권고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천재지변에 준하는 불가항력의 사유로 인정하여 대관 신청을 취소할 경우 이미 납부한 대관료는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향후 지역사회 전파사례 발생 등 상황 추이에 따라 휴관을 검토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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