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기초수급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20년02월18일 11시3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목포시, 기초수급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목포시, 기초수급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는 올해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나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고 목포시 보건소 또는 하당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는 제외다.


시는 2019년에도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약 65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 해는 약 1,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젊은 층에 비해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8~10배 이상 높고, 발병한 후에도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신경통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일수록 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확보로 발병을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합병증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고, 신경통 등도 다소 줄어들 뿐 아니라 최근 연구에서는 뇌졸중 발생률도 감소시킨다는 것이 학계 의견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대상포진에 걸려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특히 저소득층은 고가의 비용이 부담스러워 접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료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