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산 '로봇랜드' 조성지로 최종 확정

입력 2009년01월03일 17시5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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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정부가 지난 30일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로봇랜드’조성지로 인천과 경남 마산을 최종 확정했다.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로봇랜드 사업자 선정과 관련,10개 시·도가 각축을 벌인 결과 지난해 10월 로봇랜드 조성 후보 지자체로 선정된 마산과 인천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올해 국비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후보지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로봇랜드는 지식경제부가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인 로봇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한 것으로 인천은 청라지구 79만 746㎡에,마산은 구산면 99만 1700㎡에 각각 조성된다.


로봇랜드 입지로 복수 지자체가 선정됨에 따라 인천은 서비스용,마산은 산업용 로봇으로 특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지정’ 승인을 받아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절차 등을 거쳐 2010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79만746㎡ 부지에 모두 7800억원을 투입하여 놀이시설을 비롯해 로봇전시장, 로봇경기장과 첨단 로봇연구소, 대학과 기업의 R&D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2013년까지 완공해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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