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윤상현, 이혜훈, 이은재 컷오프'

입력 2020년02월21일 19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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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 등 11명 각각 단수공천 확정 '서초을. 마포갑 등 6개 지역 28∼29일 경선...'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21일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제주 지역에 대한 예비후보자 추가 면접 심사를 마치고, 일부 전략공천 지역과 단수공천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인천 미추홀을과 서울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모두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선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이혜훈(서울 서초갑) 의원, 재선의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이 4·15 총선 공천에서 제외됐다.


김 위원장은 강남 지역 의원 2명이 컷오프 된 데 대해 "공관위에서 여러차례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 서울 전체가 연계돼있고 서울 뿐 아니라 전국이 다 연계돼있다며 미래통합당이 미래를 향해 변화되고 바뀐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며 다만 이들 지역에 누구를 배치할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강남갑은 '험지 출마'를 선언한 3선 이종구 의원의 지역구,  강남을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현역으로 미래통합당의 전통적인 우세 지역인 이곳에는 태영호 전 북한 공사 등 영입 인사들의 배치가 예상된다.
 

아울러 심재철 원내대표(경기 안양 동안을)를 비롯해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송석준(경기 이천)·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홍철호(경기 김포을)·주광덕(경기 남양주병)·함진규(경기 시흥갑) 등 현역 의원 9명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원외 인사인 정미경 최고위원(경기 수원을)과 정찬민 전 경기 용인시장(경기 용인갑)도 단수 추천을 받았다.


이어 공관위는 일부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박성중 현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서울 마포갑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과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가 각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울 서대문을(김수철, 송주범), 서울 금천(강성만, 김준용, 이창룡), 경기 의정부을(국은주, 이형섭), 인천 남동을(김은서, 박종우, 이원복), 인천 부평을(강창규, 구본철) 등도 경선을 하는 것으로 결정, 경선일은 오는 28∼29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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