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177명..전원 검사 추진

입력 2020년03월02일 0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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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177명..전원 검사 추진전북도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177명..전원 검사 추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북도는 정부 제공 도내 신천지 명단 조사결과 유증상자 177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 완료된 2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시군별 유증상자 현황은 전주 47명, 군산 73명, 익산 32명, 정읍 10명, 남원 4명, 김제 2명, 완주 5명, 부안 4명으로, 신도 본인이 147명, 신도 가족은 30명이다.


1일 0시 현재 유증상자 177명 중 58.8%인 104명이 검사를 실시해 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7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73명은 검사를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64명 중에는 10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으며,


시군별로 전주 35명, 군산 8명, 익산 15명, 김제 1명, 완주 5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증상자 10명 중 4명은 음성, 6명은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전화통화가 안된 인원은 총 4.3%인 564명으로 미착신 115명, 무응답 449명이다.


전북도는 2월29일 기준으로 경찰 협조를 통해 이 중 10명의 소재를 파악했으며 다른 이들에 대해서도 경찰과 협조해 조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아울러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신도 1만2549명에 대해서도 매일 전화해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에서 입수한 신천지 명단 조사결과 확인된 유증상자는 조속히 검사하도록 해 관리할 계획이다“며 ”아직 미착신 또는 미응답한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협조 등을 통해 신속히 조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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