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LPG충전소서 급발진 의심 사고 4명 사상

입력 2014년04월11일 17시31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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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를 끝내고 막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제동되지 않고 급발진했다"

[여성종합뉴스] 11일 방배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부순환도로 SK LPG 충전소에서 정모(58)씨가 몰던 NF소나타 승용차가 자동세차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맞은편 고객 휴게실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휴게실 전면 유리 창문을 뚫고 돌진해 안에 있던 정모씨(59) 등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정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 서모씨(58)와 이모씨(57)는 중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세차를 끝내고 막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제동되지 않고 급발진했다"는 소나타 운전자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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