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앞바다서 실종된 스쿠버 다이버 2명 구조

입력 2014년04월13일 10시30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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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12일 오후 1시 8분경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남애항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이모(48)씨와 김모(39·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서울지역 동호회원인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다른 일행 2명과 함께 바다에 입수해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헬기 1대와 경비정 등 장비 3척을 투입했고, 해군 역시 고속정 등 장비 3척을 현장에 급파, 오후 1시 48분께 남애항 연안에서 2.7㎞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부유물을 잡고 떠 있던 이들을 발견했다.

이씨 등은 탈진 상태에서 구조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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