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 섭취 주민 '산나물로 착각' 2명 복통

입력 2014년04월13일 10시35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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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지난12일 오후 7시 37분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주민 함모(63·여)씨와 아들 이모(33)씨 등 2명이 산나물을 먹고 나서 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복통과 구토에 이어 호흡곤란 등 증세를 겪었으나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 나서 다소 호전됐다.

이들은 이날 저녁에 산에서 산마늘로 알고 캐온 산나물을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산마늘과 비슷한 독초인 은방울꽃이나 박새풀을 섭취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독초인 박새는 산마늘과 비슷하지만, 산마늘은 강한 마늘 향이 나고 4∼7㎝의 잎이 2∼3장 달린 데 비해 박새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는 여러 장의 큰 잎(20㎝)이 촘촘히 어긋나게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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