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애향운동본부 평화의 소녀상 건립 힘 보태

입력 2020년03월07일 16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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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운동본부평화의소녀상기부금전달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정완철)가 평화의 소녀상 건림에 힘을 보탰다.


6일 완주군은 지난 5일 애향운동본부가 군청을 찾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건립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완철 본부장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지워지는 않는 상처와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 역사의 산 증인들이 있다”며  “이런 분들의 상처를 보듬고,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완주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는데 애향운동본부 전 회원들이 동참하고자 기부금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최광호 추진위원장은 “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해 완주군내 많은 단체들이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여 주고 계셔서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목표 금액 모금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녀상 건립 장소, 소녀상 형태 등 중요한 결정 사항에도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작년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월말 현재 3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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