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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2014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거리에서 만난 즐거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거리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우연히 일어난 사소한 사건들이 일상적인 도시의 공간을 예술공간으로 변화시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도시의 잔상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할 것이다.

 또한 10회째를 맞이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기획해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막작으로 준비된 프랑스의 에어로스컬쳐(Aerosculpture)의 ‘비상’은 축제장에 대형 에드벌룬 인형들이 하나둘씩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워 관람객들을 에워 쌓는다.

 라이브 음악에 맞춰 점점 고조되어가는 몽환적이고 우아한 분위기속에 거대한 애드벌룬 인형들이 해방된 듯이 일제히 하늘로 비상하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숨겨진 날개를 움직여 어떤 비상이나 해방, 그 이상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초대할 것으로 보인다.

 ‘2014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 3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3일 동안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