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 공동주택 확산 예방 총력

입력 2020년03월23일 08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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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손소독제 배부 및 승강기 항균필름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2차, 3차 감염이 발생, 구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다수가 거주하여 감염증 확산에 취약한 관내 공동주택 117개 단지에 2,154개의 손소독제를 배부하여 승강기 내에 비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나섰다.


승강기 내에 비치할 손소독제를 확보하지 못한 단지를 우선적으로, 단지별 승강기 수에 비례하여 배부했으며, 승강기가 없는 단지는 출입구에 비치할 수 있도록 출입구 수에 비례해 배부했다.


또한 구는 손소독제와 더불어 관내 모든 공동주택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지원·부착할 예정이다.


배부되는 항균필름은 롤 타입으로 간편하게 재단하여 승강기 버튼에 손쉽게 붙일 수 있고, 동(구리) 소재를 적용하여 교차감염 등 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항균필름을 전체 110개 단지, 1,152대의 승강기에 배부하여 이달 말까지 부착을 완료, 감염증 예방과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공동주택의 철저한 예방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구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의 신속한 종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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