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서 학생 상대 칼부림1명 사망

입력 2014년04월19일 21시08분 정지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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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시보캡쳐
[여성종합뉴스/ 정지명특파원] 중국에서 최근 잇단 칼부림 사건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15일 산시(陝西)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칼부림 사건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경화시보(京華市報)는 산시성 안캉(安康)시에서 15일 오후 칼을 든 한 무리의 괴한들이 학교 인근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칼을 휘둘러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10분께 고교 1학년생 황모 군 등 학생 10여명은 학교 인근 거리에서 20여명의 낯선 사람들과 마주쳤다. 칼을 소지하고 있던 이들은 학생들을 보자마자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황군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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