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클라이밍 등 레저스포츠 체험 관광 최적화 도시로 뜬다

입력 2020년04월10일 09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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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클라이밍 등 레저스포츠 체험 관광 최적화 도시로 뜬다고창군, 클라이밍 등 레저스포츠 체험 관광 최적화 도시로 뜬다

고창레저스포츠_방장산 패러글라이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전북 고창군이 명품 레저스포츠 육성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가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자연 암벽 클라이밍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석정 MTB(산악자전거)파크, 구시포 명사십리해변에서 즐기는 짜릿한 승마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바위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돌멩이 등 잡을 수 있는 부분)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홈이 있는 부분)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등반 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하반기에는 팸투어 등을 진행해 전국 레저인들을 고창으로 끌어모을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관내 종목별 협회, 스포츠마케팅 민관추진위원회 등과도 유기적인 연대로 교통, 먹거리, 숙박 등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레저스포츠 참여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며 “체험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명품 레저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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