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중대장 폭행한 육군 상병…'구속 수사'

입력 2020년04월20일 16시22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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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상해 혐의…육군, 잇따른 '하극상'에 "엄중 처벌할 것"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20일 육군 등에 따르면 군 검찰은  여군 상관에게 야전삽을 휘두르는 육군 상병'하극상'이 발생해 군 검찰이 A(22) 상병을 상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A 상병은 이달 1일 오전 8시 10분경 경기 모 부대에서 중대장인 B 대위를 야전삽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야전삽으로  팔을 때린 뒤 목도 조른 것으로 조사됐다.

B 대위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A 상병은 지난달 말 부대 내 사격장 방화지대작전 수행 중 "힘들어서 못 하겠다"며 수차례 불만을 토로했고 방화지대작전은 사격장 내 수풀 제거 등을 하는 작전에서 B 대위와 면담하는 도중 '통제가 심하다'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야전삽으로 폭행했다.


군 검찰은 A 상병이 연일 이어진 작업에 불만이 쌓여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상병을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며 "군 수사기관에서는 관련 사실의 엄중함을 잘 인식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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