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장애인을 위한 안심행복꾸러미 전달

입력 2020년04월22일 08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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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역 물품을 구매하기 힘든 관내 등록장애인 6,100여 명에게 4월 21일(화)부터 「안심행복꾸러미」 를 전달한다.

 

장애인을 위한 안심행복꾸러미
매년 4월 20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장애인의 날’로, 올해 40회를 맞았다. 구는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장애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종로구에 등록되어 있는 장애인은 전체 구민의 약 4%에 해당하는 6,100여 명이다.

 

구는 응원문구가 새겨진 포장봉투에 마스크(KF94) 3매와 손세정제 1개를 담아 개별 포장하여 안심행복꾸러미를 만들고, 관내 17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등록장애인 가정에 전달한다.

 

이번 안심행복꾸러미 전달을 통해 구는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로하여 모든 주민이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장애인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전동스쿠터의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수리 지정업체 2곳을 선정했으며, 관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2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하고 수리기간 만큼 1일 2만원의 대여비를 지원한다.

 

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 및 결정하고, 수리업체에서 직접 신청자 가구를 방문해 수리를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일상생활이 다소 불편한 장애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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