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유튜브 채널 개설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도모

입력 2020년05월03일 09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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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유튜브 채널 개설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도모강동구, 유튜브 채널 개설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도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민들에게 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중단된 유기동물 분양사업을 정상화하고 반려동물에게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코자 개설하게 되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이후 유기동물 입양문의는 1월 133건에서 2월 76건 3월 23건 4월 10건으로 확연히 줄어들고 있고 그에 따라 분양실적도 저조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와 반려동물 지역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인 ㈜코엔텝 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유튜브 채널과 모바일 전용 반려동물 플랫폼 등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유기동물 영상정보 외에도 반려동물을 돌보는 보호자에게 유익한 건강 상식과 위치기반 지역정보, 동물 웹툰(펫툰) 등을 함께 제공한다.


영상정보는 유튜브에서 ‘TEP TV(반려동물이 바라보는 세상)’으로 검색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EPTEP(텝텝, 반려동물 우리동네 커뮤니티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리본)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5마리에 대한 영상 콘텐츠가 게시돼 있다. 추후에는 아이폰(앱스토어)도 지원 예정이다.


(주)코엔텝이 런칭한 텝텝(TEPTEP)은 사람 중심의 단어인 펫(PET)을 거꾸로 표기하여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과 동등한 시선에서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건강한 반려문화를 구현하고자 만들어진 반려동물 플랫폼이다.

 
구는 기존의 리본센터 이용 주민에게 유튜브 채널 구독에 대한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편리하게 채널을 구독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향후 반려동물 교육, 건강정보 영상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게시하여 반려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편을 극복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사회를 덮치면서 유기동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입양 문의도 뚝 끊겼다”며, “유기동물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가족과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는 동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에서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막고 주민 입양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도모코자 운영 중인 유기동물분양센터 ‘리본’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5월 6일부터 재개장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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