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승무원 명단서 ‘알바생’ 4명 누락

입력 2014년05월01일 13시4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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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탑승 승무원 기존에 알려진 29명이 아닌 33명

[여성종합뉴스] 세월호가 침몰한 지 2주가 되도록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사고대책본부가 승무원 명단과 이들의 생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침몰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검찰과 해경의 합동수사본부가 승무원 숫자와 명단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함으로써 수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합수부가 파악한 승무원 명단에서 선사 고용 아르바이트생 일부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체 탑승자 476명 명단에는 올라 있지만 승무원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애초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사고대책본부가 파악한 세월호 탑승 승무원은 모두 29명이다. 이 가운데 20명은 생존이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생사가 불분명하다.

그러나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들 외에도 김모(23), 방모(20), 송모(20), 오모(19)씨 4명의 승무원이 추가로 세월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선사 고용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 세월호에 탔다.

이로써 세월호 탑승 승무원은 기존에 알려진 29명이 아닌 3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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