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지원 해경 정보수사국장, 세모 그룹 출신 논란

입력 2014년05월01일 14시2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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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세월호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청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이 청해진해운 전신인 세모그룹에서 장기간 근무했던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 국장은 해경에 특채되기 전 세모에 근무했으며,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던 ‘세모 장학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국장은 1997년 세모그룹이 부도난 뒤 해경에 특채돼 정보수사국장에 올랐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 국장은 세모그룹 조선사업부 대리로 근무하다 회사의 지원을 받아 부산대 조선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세모그룹이 망한 직후인 1997년 해경에 경정으로 특채됐고 군산해양경찰청 정책홍보관 등을 거쳐 2012년 7월 정보수사국장 자리에 올랐다.

정보수사국은 정보국과 수사국을 합쳐놓은 핵심 부서다.

이 국장은 특채될 당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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