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연휴동안 공원내 자연훼손 예방활동 강화

입력 2014년05월02일 10시21분 사회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공원 탐방객 비박, 야간산행, 샛길출입, 산나물채취 주의

[여성종합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난1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함에 따라 탐방객이 주요 국립공원에 몰릴 것으로 보고 5월 말까지 비박, 야간산행, 샛길출입, 산나물채취 등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연휴 동안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비박이나 야간산행, 산나물채취는 대부분 금지구역에서 발생하며 지리산은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한데다가 출입이 금지된 지역은 낙석사고나 조난 등 안전사고와 같은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부터 대피소 주변의 비박을 금지하고 있으며 야간산행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자연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입산시간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에서 비박, 야간산행, 샛길출입, 산나물채취 등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지정된 장소 밖에서 비박을 하는 경우, 1년 동안 1차 위반시 10만 원, 2차 위반시 20만 원, 3차 위반시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4월 말 기준으로 지리산과 덕유산 등의 주요 대피소는 연휴동안 숙박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황이다.

공단 이행만 공원환경처장은 “황금연휴 기간 중 신록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국립공원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지리산의 경우 반달가슴곰이 새끼를 데리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샛길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