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토양 정밀조사 시작

입력 2014년05월04일 08시5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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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에쓰오일은 물론 지역 석유화학 업체에서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에쓰오일 측이 최근 전문기관을 선정해 토양 5만여㎡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원유 누출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부지에 대한 토양 정밀조사는 원유 누출로 토양에 어느 정도의 기름이 흘렀고, 얼마나 오염됐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구멍을 뚫어 샘플을 채취해 분석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울주군은 이달 안에 정밀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에쓰오일 측에 요청했다.

군은 정밀조사와 함께 토양복원 명령도 내렸기 때문에 토양의 오염 정도가 기준치를 넘을 경우 에쓰오일이 오염된 토양을 모두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양복원을 할 수 있는 법적시한은 2년 이내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물론 지역 석유화학 업체에서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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