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짜 최음제 등을 대량 판매한 혐의 일당 적발

입력 2014년05월06일 17시1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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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6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직접 제조한 가짜 최음제 등을 대량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유통업자 전모(46)씨를 구속하고 공범 신모(3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에서 직접 제조한 가짜 여성용 최음제와 중국에서 밀반입한 발기부전 치료제 총 11억원어치를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시중에서 판매 중인 여성용 최음제 상표가 붙은 11㎖ 용량의 빈용기를 중국에서 사들인 뒤 깔때기를 이용, 소주를 부어 밀봉하는 수법으로 가짜 최음제를 만들었다.

또  구매자들이 내용물이 술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고 '소주, 맥주, 커피, 주스 등 음료나 주류에 넣어 복용하세요'라는 내용의 엉터리 설명서를 동봉하기도 했다.

전씨 등은 또 중국에서 활동하는 신원 미상의 의약품 밀수업자를 통해 중국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을 최음제와 함께 세트당 최대 29만원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거래한 밀수업자를 쫓는 한편 비슷한 유형의 범죄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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