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회동 앞둔 박근혜 전 대표 향후거취 와 입장

입력 2009년01월18일 15시2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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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회동 앞둔 박근혜 전 대표 향후거취 와 입장한나라당 회동 앞둔 박근혜 전 대표 향후거취 와 입장

2월초 이후로 미뤄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간 오찬 회동을 앞두고 청와대측에서는 박 전 대표와 회동보다는 당 중진들과 편안히 인사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5월10일 이-박 회동 이후 8개월간 양측간 대화 부재의 무게가 크게 비쳤다 또 공백 끝에 22명의 최고위원.중진 의원 사이에 박 전 대표를 끼워 초청하자 박 전 대표의 비중이 확연히 두드러졌다고 본다.

박 전 대표는 이미 지난 5일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이 국가 발전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서 내놓은 법안이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는 점도 굉장히 안타깝다"며 쟁점법안 처리 과정을 비판했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2월 임시국회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해 당의 협조를 당부하고 집권 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국정  법안 강행처리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박 전 대표가 대규모 회동 굳이 입을 열 필요가 있겠느냐. 가만히 앉아있다 덕담 정도만 주고받고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선후보 경선 이후 깨끗한 승복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지만, 총선 공천 과정에선 친박 인사에 대한 대대적 숙청이 이뤄졌으나  박 전 대표의 코드는 `잠행'과 `침묵'이었다.

"박 전 대표가 여론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이유는 본인 고유의 지지세력도 있지만 주류측에서 패자의 깨끗한 승복에 화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소수파를 지지한 것"이라며 "국정에 실망한 여론이 지리멸렬한 야당에서도 대안을 찾지 못하는 것도 한 이유"라는 지적과 국민의 바램은 " 이제 국가의 경제 살리기를 위해  국민의 안정을 위한 정책에 힘을 보태든지, 아니면 일정한 대안을 제시하든지, 그도 아니라면 정치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제3의 진지를 구축하든지  장기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자신의 입장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초유의 경제위기 상황도 박 전 대표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한 요인이다라는 국민의 바램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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