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복지관, 비대면 서비스로 복지공백 해소 나서

입력 2020년06월26일 08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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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마음의 거리 좁히기 사업' 위기가정 300여 가구에 방역물품 및 식품 등 긴급 키를 지원

온라인 강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됨에따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관에서 다양한 언텍트(Untact,비대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동 비타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 약 180명에게 주기적으로 유선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도시락과 간식 등 희망키트 세트 및 대체식을 집 앞까지 배달하는 사업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SNS를 활용해 요리 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부모와 아동이 가정에서 직접 요리영상을 따라한 뒤 SNS에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해 고른 영양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파이팅! 희망그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생계지원대상자 150여명에게 상추키우기 키트, 방울토마토 모종 키트를 전달하고 독거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컬러링북 및 워크북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정서적 고립감 해소 및 다양한 실내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 외에도 환경보호 주민모임인 ‘우리동네 활동가’ 프로그램에서는 사전에 수업 영상을 녹화해 참여자에게 공유 후 완성물 사진 및 소감 등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올리는 방식으로 비대면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313 마음의 거리 좁히기' 사업으로 코로나로 인한 위기가정 300여 가구에 방역물품 및 식품 등 긴급 키트를 지원했으며, 독거어르신에게 유선전화 및 영상통화를 통한 주기적인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참여자를 위해 강사가 직접 유선 및 영상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한글 수업을 진행해 지속적인 한글교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며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비대면 복지서비스도 활성화해 복지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자에 맞춰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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