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단속 강화

입력 2014년05월20일 10시26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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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통해 밀반입 하려던 정글칼 등 도검류 602점 적발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지난15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인천항을 통해 도검류 602점을 밀반입하려던 피의자 A씨(남, 36세)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상 허가대상이 아닌 손도끼와 혼적하여 겉포장을 위장하고, 선적서류에는 손도끼만 기재하여 통관하려다 세관의 우범화물 검사과정에서 적발됐다.

적발된 도검류는 날이 예리하게 다듬어진 전장 56cm에 이르는 대형 정글칼과, 전장 25cm 이하의 비출식나이프, 잭나이프 등 5종 총 602점에 이른다. 피의자는 이를 남대문시장 등지에 유통시키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검류는 판매업자에 한해 관할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수입할 수 있으나, 이러한 사전절차를 회피해 밀반입한 후 시중에 유통시킬 경우 조직폭력배 등에 의해 흉기로 둔갑·사용할 우려가 큰 만큼  앞으로 불법 총포·도검류, 불법 먹거리, 안전인증 미비물품 등 국민생명 및 안전위해 우려물품에 대하여 감시·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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