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야간조명으로 확 달라진 중랑천 제방길로 산책오세요

입력 2020년07월17일 06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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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야간조명으로 확 달라진 중랑천 제방길로 산책오세요중랑, 야간조명으로 확 달라진 중랑천 제방길로 산책오세요

‘중랑천 제방산책로 야간걷기행사’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야간조명으로 환하게 밝혀진 중랑천 제방산책로 장평교에서 중랑교 구간을 구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랑천 제방산책로는 과거 노후화된 조명등으로 야간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2019년 6월부터 진행된 ‘중랑천변 조명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구는 8억원을 투입해 중랑천 장평교에서 중랑교까지 2.5km 구간에 노후화된 기존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장미터널 햇살조명, 장미화단 경관조명, 장안교 수목조명 등 다양한 연출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했다. 특히 겸재교 터널 미디어 조명은 내일의 날씨나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조명으로 빛나는 초승달 모양 포토존 등 주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했다. 이로써 낮밤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방산책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중랑천 제방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구는 장평교에서 중랑교까지 제방산책로를 중심으로 수목 720여주 및 장미 3만 6천주를 식재하는 등 2단계에 걸쳐서 장미거리 연장사업도 추진했다.


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구민들이 운동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도록 하천과 제방 공간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멋진 조명 설치물과 장미꽃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피로가 싹 가시고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며, “중랑천과 제방 공간은 우리 중랑구민들에게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공간인 만큼 소중하게 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5일 오후 7시 50분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천 제방산책로 야간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 장안교에서 중랑교간 산책로 1.3km 구간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중랑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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