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 겨냥해 특별 할인 혜택 제공

입력 2020년07월17일 1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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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익산시는 이달 21일부터 대한민국 대표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이 새롭게 출시됨에 따라 내일로 이용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광모)와 관내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 운영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일로 이용객(내일러)를 위한 쿠폰을 발행하여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숙박의 경우 1인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최대 3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렌터카는 1인 2만원 할인쿠폰으로 최대 4일, 순환형 시티투어는 1회 무료탑승권을 제공하여 시와 협약을 맺은 업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내일로 이용객이 익산역 여행센터를 방문하여 신분증과 내일로 승차권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수령할 수 있다.

 

쿠폰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업체는 웨스턴라이프호텔, 익산유스호스텔, 함라한옥체험관, 금마 청담황토한옥, 금마관, 뉴시애틀모텔로 6개 숙박업소와 세진렌트카 익산지점이다.

 

대당 2만원을 지원받는 렌터카 비용의 경우 24시간 대여시 자부담 4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1인당 2만원을 지원하고, 2인 방문시 4만원 할인이 적용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4성급 호텔 및 SNS명소인 한옥펜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파격 지원은 코로나19로 운영 중지되었던 내일로가 내일로2.0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어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익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일러들을 위한 파격 인센티브 지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익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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