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 만들기

입력 2020년07월28일 09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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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5일(금)까지 「인문종로 독서경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직원들의 인문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독서경영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소 및 연기된 집합교육 훈련과정을 보완해 운영하는 ‘비대면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직원 창의력 증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먼저 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를 진행한다. 주제는 ‘우리가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내 인생의 반짝이던 순간들’ 두 가지로 이중 하나를 택해 작성하면 된다. 독후감을 제출한 참여자 전원에게 상시학습시간을 부여하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정해 9월 시상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9월 25일에는 ‘독서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 독서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선 독후감 우수작을 시상 및 발표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2부에선 종로구의 독서왕 선배들이 나만의 독서법, 독서의 이유, 추천도서 등을 후배들에게 들려준다.

 

한편 종로구는 독서경영을 바탕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직장 내 체계적인 독서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독서상시학습’을 운영, 지난해에는 천백여명을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달의 도서추천, 기부도서 공유전, 사가독서 학습제 등을 운영해 직장 내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그간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기관으로써 직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 증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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