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유병언 도피 도운 의대 교수 체포

입력 2014년05월27일 12시0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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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7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전날 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이씨의 신병을 확보,범인도피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 의과대학 교수인 이씨는 지난 18일 금수원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을 때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물로 유씨가 평소 기거하던 사진스튜디오 앞에서 "여기서 크게 목소리를 지르면 (유 전 회장이) 혹시 나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번 외쳐보실래요"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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