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반디 논’모내는 날 행사

입력 2014년05월27일 16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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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 인천수목원에서는 오는 31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반딧불이 놀이터인 ‘반디 논’에 모를 내는 모내기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천네트워크, 인천환경운동연합, 남동구자원봉사센터, 만수고등학교, 동인천고등학교, 녹색바람, 콩세알도서관에서 자연과 인천을 사랑하는 2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가한다.

당일 참가자들은 ‘반디 논’ 2천㎡에 볍씨 소독부터 농약을 이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에서 이용하는 열탕소독을 이용해 정성을 다해 길러온 모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인천대공원의 거점 생물 서식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인천수목원 습지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습지원을 찾는 누구나 모를 내어볼 수 있도록 해 논에 몸을 맡기고 자연과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준환 동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모내기를 한 반디 논에 반딧불이와 개구리가 노닐고 수많은 새들이 찾아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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